[성격의 모든 것] #17.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어요.

Self-awareness
2024.6.4

#17.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어요.

이 글을 읽기 전에 메모지를 준비해주세요.

메모지 왼쪽 면에 지금부터 1분 동안 떠오르는 나의 장점을 모두 적어보세요.

 

잘 적으셨나요?

 

메모지 오른쪽 면에는 1분 동안 떠오르는 나의 단점을 모두 적어보세요.

 

장점과 단점 중 무엇을 더 많이 적었나요?

장점을 적을 때 선뜻 떠올랐나요. 아니면 고민하면서 적었나요?

단점이 장점보다 조금 쉽게 적히진 않았나요?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그들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보도록 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그들의 장점보다

적게 적고 있진 않은지 살펴봐 주세요.

 

장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나의 단점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에 비해 장점은 잘 모르는 경우들이 많아요.

나로 몇 년을 살아왔는데도, 나의 장점을 적으려면 생각해봐야 하죠.

딱히 장점이라고 할 만 한 건 없는데 망설여 지기도 하고요.

스스로조차 본인의 장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점은 누구나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기질'의 모든 특성에도 이미 장점과 단점이 함께 있는 걸요.

Big5의 5대 성격 특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질과 환경에 어우러져 완성된 현재 우리의 성격에도 역시나 장점과 단점이 모두 존재해요.
신경성이 높든 낮든,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본질적으로 무엇이 더 좋거나. 더 나쁜 성격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렇기에 진단 결과를 기준으로 내 성격을 돌아보며 장점과 단점을 모두 이해하는 것이 필요해요.

자기계발 계획을 세우더라도 단순히 단점만 보완하는 계획이 아니라, 최대한 장점을 살리는 것도 함께 해야 하는 거죠.

 

우선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5개의 특성에 따른 장점을 정리해 볼게요!

위의 내용은 각 특성의 일반적인 장점들을 적은 거예요.

당연히 각자의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겠죠.

그러니 어떠한 진단을 하더라도 결과를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기준으로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게 필요해요.


예를 들면 개방성이 높게 나온 사람이라면, 내가 창의적이고 호기심이 많다고 느낀 순간들은 언제 였는지,

그 때 어떻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는지 기억들을 연결해 나가는거죠.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으면 훨씬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어요.

무언가를 할 때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어떤 부분을 잘하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 최대한 덜 헤맬 수 있거든요.

 

잊지 마세요.

가지고 있는 나의 특성을 내가 긍정적으로 발휘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장점으로 발현된다는 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