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장애물
독수리가 빠른 속도로 날면서
안정감 있게 날기 위해서는
한 가지 장애물을 극복해야한다.
그 장애물은 무엇일까요?
그 장애물은 바로 '공기'입니다.
그럼 공기라는 장애물을 제거하면,
독수리는 더 빠르게 날 수 있을까요?
아마 날개짓도 못하고 땅에 떨어져 버릴 것입니다.
동력으로 움직이는 배의 장애물은
프로펠러에 저항하는 '물'입니다.
하지만 이 물의 저항이 없다면,
배 역시 전혀 움직일 수 없습니다.
이처럼 저항과 방해가 되는 요소가 알고보면 그 일을 일으키는
필수조건이 됩니다.
이제 장애물(문제)에 대한 시각을 달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애물을 달리 보면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기회,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전의 계기를 만드는 촉매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미국 남부 앨라배마 주의 엔터프라이즈 사람들은 목화만 재배하다가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써 부유해졌습니다.
과거 목화가 매우 귀했던 시절,
'목화다래바구미'라는 곤충이 목화밭을 망쳐놓았고
할 수 없이 농부들은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야 했습니다.
그 결과 농가의 소득은 훨씬 높아졌습니다.
목화다래바구미라는 곤충(장애물)이 결국 번영을 가져다 준 것입니다.
성공한 리더들에게도 늘 끊임없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장애물 앞에 상투적인 변명에 잡히기를 거부했고,
오히려 장애물을 성공의 디딤돌로 삼았습니다.
자신이 모든 환경을 결정할 수는 없지만
환경에 반응하는 태도는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한 리더들은 자신을 끊임없이 객관화하고,
성찰하기를 지속하는 사람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자신의 리더십 장애물이 무엇인지 성찰하는 것.
그리고 그 장애물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
그것이 성공하는 리더의 조건입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 리더 자신을 객관화(측정/평가)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심리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리더는 자신의 장애물을 인지하고,
결국 성공의 조건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노인의 통찰을 되새겨 봅니다.
"인생에서 가장 무거운 짐이 무엇입니까?" 라고 젊은이가 물었다.
그러자 노인은 "짊어질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
가장 무거운 짐이라네"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