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나는 왜 이직하는 곳마다 사람이 마음에 안 들까?
동료들과의 갈등이 매번 생겨요..
나는 왜? 사람들이랑 잘 지내는게 어려울까?
N, e, o, A, c
심리적 민감성 (Negative Sensitivity) 대인수용성 (Agreeableness)
심리적 민감성이 높은 반면, 이를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대인수용성이 낮기 때문
예민한 사람들은 작은 문제에도 과도한 걱정, 부정적 감정을 쉽게 느껴요.
직장생활에서 있어서도 성과에 대한 고민과 실수에 대해 자기비판을 강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 수 있어요.
동시에 대인수용성이 낮으면, 다른 사람에게 협동적이거나 친밀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많지 않겠죠.
이 두가지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대에게 엄격하고, 완고하게 대응하게 될 수 있어요.
동료들과 갈등이 잦은 나, 왜 그럴까요?
심리적 민감성이 높고 대인수용성이 낮은 사람은 이런 특징이 있어요.
심리적 민감성이 높아 걱정이 많지만,
다른 사람들이 놓칠 수 있는 작은 단서나 오류를 발견하여 업무의 완결성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대인수용성이 낮은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경쟁지향적인 경향이 있는데,
이는 남들보다 더 나은 성과창출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상대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이 예민하게 느낀 부정적인 감정을 강하게 표출하게 될 수 있어요.
인지적 개방성이 낮은 당신을 위한 3가지의 방법
1.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훈련을 합니다.
심리적 민감성이 높은 사람은 종종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소한 일에도 감정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릴 수 있는 명상을 평소에 하거나, 감정이 밀려올 때 바로 반응하지 않고,
불안이나 분노가 느껴지는 순간에 크게 숨을 쉬면서 자신을 알아차리고 그 다음에 행동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 느꼈던 감정을 가지고, 그대로 이야기 한다면, 분명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후회하는 말을 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면서 자신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2.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수용
비슷한 갈등이 종종 발생한다면 자신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타인의 말을 잘 듣는지에 대해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나의 의견을 전하기에 급급해서 상대방의 의견에 대해 옳고그름만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으신지요? 대화에서는 맞고 틀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먼저 그 사람 입장을 수용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을 받아들여야 상대의 마음이 열리고 서로 대화가 가능합니다. 맞고 틀림을 지적하면 그 순간부터 마음의 벽이 생겨 대화 자체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나와 타인 모두가 성장 마인드셋
너무 잘 하려고 하거나, 실패하지 않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더 긴장하고 불안해서 실수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동료들에게도 딱딱하고, 공격적으로 대할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패도 성장하기 위한 경험이라 생각하며, 일이 잘되든 아니든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나 스스로를 지원하고 격려해주며 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한 따뜻한 마음을 갖고 바라보면 대화 자체가 부드럽게 시작됩니다.
승리에 대한 동기와 예리함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나
심리적 민감성과 대인수용성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면, 팀 내 협력과 대인관계를 개선하고 조직 내에서 더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