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오늘도 나는 왜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나는 회사에서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요
나는 왜 내 주장을 확실하게 못할까요?
n, e, o, A, c
대인수용성(Agreeableness)
다른 사람을 잘 믿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기 때문
이러한 특성을 Big5 요인 중 대인수용성(Agreeableness)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대인수용성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잘 믿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나를 잘 맞춰주는 다정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만, 상대방이 우선되는 만큼 나는 밀려나기 때문에 대인수용성이 너무 높을 경우 나 자신에게는 소홀할 수 있어요.
대인수용성이 높은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나요?
대인수용성이 높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잘 믿고,
살대방에 대한 배려가 우선입니다. 그래서 인기가 많아요.
나를 잘 맞춰주는 다정한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다만, 상대방이 우선되는 만큼 나는 밀려나기 떄문에
대인수용성이 너무 높을 경우 나 자신에게는 소홀할 수 있어요.
상대방의 상황을 다 봐주느라 거절을 못 해서 내 시간도 건강도 못 챙기는 경우처럼 말이죠.
특히 우호성의 요소 중 신뢰성이 높은 분들은
상대방을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이용 당하는 경우도 많답니다.
물론 이 모든 부작용은 너무 과할 경우입니다.
그래서 적정선을 지키는게 중요해요!
대인수용성이 높은 나에게 도움되는 3가지 방법
1. 부탁에 응하기 전에 나의 경계선을 명확히 해 주세요.
우호성이 높은데 성실도도 높다? 지금 내가 바쁜 이유가 혹시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하고 있기 때문은 아닌가요?
부탁을 들어주기 전에 나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나도 매일매일 할 일이 있고, 에너지도 시간도 한정되어 있잖아요.
조직은 협업하는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하고 싶지 않아도
도와줘야 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어요.
2. 나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상대방이 부탁하면 우리는 머릿속으로 고민해요.
들어주자 결정하면, '네 알겠어요'라고 긍정의 대답만을 이야기하죠.
그럼 상대방은 ' 저 사람에게는 이게 어려운 일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할 확률이 높답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해보세요.
중요도와 긴급도에 따라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쉬운 부탁이야 무리 없지만,
나도 힘든 상황이면 내가 어떤 상황인지, 그럼에도 왜 들어주려고 하는지
솔직한 나의 상황을 설명하고 상대방도 알 수 있도록 설명 해주는거죠.
거절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보단,
도와주고 싶지만, 그럼에도 도와줄 수 없는 이유를
솔직하게 설명해주면 어떨까요?
솔직함은 나쁜 게 아니에요. 다만 그 솔직함을 어떻게 표현하느냐는 중요해요.
'안 된다'보다, '도와드리고 싶은데 ~한 상황이라 어려울 것 같다'도 솔직한 거니까요.
3. 스스로에게 비난의 화살을 보내지 마세요.
대인수용성이 높은 우리도 화낼 줄 모르는 건 아니에요.
다만 참는거죠. 상대가 기분 나빠하면 어떻게 하지, 상처를 주면 어쩌지
이런 저런 거거정에 오늘도 그냥 넘어가는 거죠.
문제는 참다가 어느 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는데, 상대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
스스로 자책한다는 거예요.
내가 관핸 말을 한 걸까. 내가 너무 심하게 말한 건 아닐까 하면서요.
그러지 마세요. 표현에 문제가 없었다면, 나를 믿고 상대방의 반응에
조금 덤덤해지는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
타인의 반응에 마구 흔들리지 않을 때, 나를 지킬 수 있습니다.
혹시 오늘도 관계의 불편함을 피하기 위해 나 혼자만 불편해지고 있나요? 애초에 갈등이 없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답니다.
세상에 '완벽'한 준비란 없잖아요. 분명히 변수가 생길 수 있죠. 함께 할 때는 함께하는 사람을 조금 더 생각해 마찰을 줄여보는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