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모든 것] #11. 평소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 나 다른 사람들은 둔감하다고 하네요

Self-awareness
2024.4.15

#11. 평소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는 나 다른 사람들은 둔감하다고 하네요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도 나는 왜 무덤덤할까요?

 

N, e, o, a, c

 

심리적 민감성 (Negative Sensitivity)

 

업무나 사회에서 접하는 다양한 부정적 감정에 무디기 때문

 

이러한 특성을 Big5 요인 중 심리적 민감성(Negative Sensitivity)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

 

심리적 민감성이 낮은 사람의 경우 업무수행이나 사회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걱정, 불안, 당혹, 분노 등의 다양한 부정적 감정에 크게 휘둘리지 않으며,

어떤 스트레스 상황에 마주해도 무난히 넘길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본인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심리적 민감성이 낮다는 건 이런 특징이 있어요.

 

스트레스 상황에 침착, 안정, 합리적인 방식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나 죄책감을 잘 느끼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이슈에 대해 냉정하고 명확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지나치게 되면 생각이 깊지 않고, 시야가 좁으며, 행동이 느긋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일에 둔감하고, 심하면 무기력한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지요.

 

심리적 민감성이 낮은 당신을 위한 방법

 

1. 상대방이 표현하는 감정에 공감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지요.

내가 생각하기에 크게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니거나, 힘들 일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상황에서는 불쾌하고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어요.

 

그 사람의 마음에 동의는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이 그 상황에 느꼈을 생각, 감정에 대해서 공감해줄 수 는 있습니다.

입장을 존중해 주면, 상대방도 이해받았다고 느껴서 오해가 없을 거에요.

 

2. 피드백에 좀 더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요.

실수 했을 때, 상사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면, 좀 더 그 부분에 대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지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으로 자신을 오랜 시간 동안 괴롭히지 않는 것은 장점이지만,

'실수'에 대한 적절한 성찰이 없다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힘들어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보완점을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고쳐보려는 태도를 가진다면, 그 누구보다 기민하고 꼼꼼하게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입장을 존중해 주면, 상대방도 이해받았다고 느껴서 오해가 없을 거에요.

 

동료들에 대한 공감으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간접체험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심리적 민감성이 낮아 스트레스 상황 및 주변의 감정에 대해서 무디긴 하지만, 관심을 더 기울여 주변을 바라본다면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