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모든 것] #15. 직장에서도 최악의 궁합이 있나요?

Self-awareness
2024.5.21

#15. 직장에서도 최악의 궁합이 있나요?

 

개방성이 높은 나! 보수적인 사람들과 늘 갈등이 있어요

 

 

개방성이 높은 나! 왜 궁합이 안맞는 사람이 존재할까요?

 

개방성이 높은 사람의 특징은

새롭고 다양한 문화나 관점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반면, 다양한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찾다보니 시작한 일의 종합이나 마무리가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개방성이 낮은 사람의 경우,

현실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기에 리스크 관리에 뛰어납니다.

 

개방성의 정도 차이는 특히 업무에서 잘 나타납니다. 개방성이 높은 직원과 낮은 직원이 만나면 이런 상황이 나타날 수 있어요.

 

개방성이 높은 직원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열정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나 개방성이 낮은 동료로부터 자신의 의견이 계속 거절되다 보면 동료에게 비난 당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요.

 

반면 개방성이 낮은 직원은 개방성이 높은 동료가 끊임없이 제시하는 아이디어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때문에 일할 때마다 서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왜 협력이 안되고 궁합이 안맞다고 느껴질까요?

 

1. 성격을 기반으로 한 업무 방식의 차이

사람은 다양하기 때문에 다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틀림은 없고, 다름만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도 우리는 나와 다르면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대로 일할 뿐인데, 자신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협력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2. 서로 이해하지 않고 공감하지 않기 때문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정보만 취하게 됩니다.

심리학 용어로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이 불편하고 싫거나 미워지면 그 사람에 대해 안좋은 점만

보이는 것도 여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점점 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 어려워지고,

서로의 의견과 관점을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지요.

 

 

3. 목표와 방향성의 차이

성격차이는 업무목표와 방향성의 차이로도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개방성이 높은 직원은 빠른 혁신과 실험을 추구하며

프로젝트를 전진시키고 싶어하는 반면, 개방성이 낮은 동료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며

과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목표를 둘 수 있습니다.

 

다음의 3가지 방안을 통해 성격차이를 이해하고, 협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상호 존중의 이해

각자의 강점을 인정하고 상호 보완하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인정과 칭찬

아무리 불편해도 상대에 대한 강점을 바라보며 인정하고 칭찬합니다.

 

합의를 통한 프로세스 구축

명확한 목표 전달을 통해 통일된 프로세스를 구축합니다.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와 소통을 통해 함께 나아가는 시도로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건 어떨까요?